북큐브
하루 5분으로 만나는 일본문학 괴담 편 : 인간의자
낭추
에도가와 란포 외
2017-06-02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하루 5분으로 만나는 일본문학 괴담 편 - 기이하고 음산한 소설들
세계 어느 곳을 가 봐도 진짜처럼 떠도는 도시 괴담이나 끔찍스런 사연을 가진 전설이 존재한다. 공포로부터의 자극은 인간의 원초적 욕구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그중에서도 일본의 괴담은 더욱 괴이하고도 오싹하게 다가온다. 우리와 닮은 듯하면서도 섬뜩할 만큼 다른 일본의 문화, 역사, 사고방식 때문일 것이다.
‘하루 5분으로 만나는 일본문학’은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일본의 단편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시리즈다. 이중 첫째로 선보이는 괴담 편은 섬뜩하고 음산한, 기이하고도 애달픈 작품들을 추려 엮었다.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의 〈인간의자〉 외에도 〈악령의 혓바닥〉, 〈가여운 누이〉, 〈살아 숨쉬는 창자〉 등 독자들은 짧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잔혹성과 운명 앞에서의 무력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품게 되는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도가와 란포 외
에도가와 란포:
江?川??(えどがわらんぽ) (1894-1965): 미에(三重 みえ)현 출신으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본명은 히라이 다로(平井太? ひらいたろう)이지만 ‘에드거 앨런 포’를 소리나는 대로 발음한 에도가와 란포를 평생 필명으로 썼다. 치밀한 구성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인간성에 내재된 심리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일본추리작가협회」의 전신인 「일본탐정작가클럽」을 창설했고 그가 기부한 재산으로 에도가와 란포 상이 제정되어 지금도 추리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인간 의자〉, 〈지옥 풍경〉, 〈외딴 섬 악마〉 등이 있다.
인간 의자
쌍둥이 - 어느 사형수가 교도관에게 털어놓은 사연
악령의 혓바닥
인간 소시지
가여운 누이
살아 숨 쉬는 창자
운명의 덫
벚꽃이 활짝 핀 나무 아래
반지